광주세관(세관장 진인근)은 1월 6일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국제선 운항 및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여행자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통관체제를 구축하여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주2회 운항하던 무안↔상해 정기노선이 주4회로 증편되고 마카오, 베트남, 오사카, 괌, 치앙마이 등 신규 전세기의 취항으로 무안공항의 국제선 운항은 주 4회에서 주14회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세관은 신규 전세기 노선이 주로 심야․새벽 시간대 집중 운항됨에 따라 해외여행자의 휴대품에 대하여 24시간 통관업무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무안공항 입국장에 통관도우미를 배치하였으며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축산물의 불법반입과 마약류, 불법의약품류, 안보위해물품 등에 대하여 X-RAY 검색기 등 첨단과학검색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검색으로 신속․안전한 검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해외여행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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