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목표와 대책 실효성 인정”평가
임성훈시장, “일자리 대폭 늘려 지역고용율 70%수준까지 올릴 것”

나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자치단체장이 임기중에 달성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17일 나주시는 “홍경섭 부시장이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지난 8일 열린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제2차 PT에 임성훈 시장이 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인정받았다”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임성훈 시장은 지난 8일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제2차 PT에 참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대책을 발표하고, “2011년을 행복한 일자리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었다.

임시장은 “인구유출과 초고령사회, 50인미만 영세업체가 많은 산업구조상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과 고대문화권 장소 마케팅,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등의 기회요인을 최대한 살려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연친화형 생태 자족도시를 목표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고용율을 70%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임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학과의 신설과 인력 공급책을 마련하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임시장은 또 “전략적 인력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원을 운영하고 원주민 직업훈련도 강화해 나가겠으며,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1월 혁신도시 기업유치 지원센터를 발주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대적인 취업박람회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일자리 창출노력이 효과를 거둘 경우 지역내 총생산(GRDP)은 대폭 상승하고, 혁신도시 조성으로 ‘나주는 15만인구의 자족형 생태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7개분야 24명으로 구성된 TF팀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20여명의 고용심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일자리 대책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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