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네트워크 2일 이마트 롯데마트에 입장 공개 촉구
삼성 홈플러스. 농협측 유통법. 상생법 준수하겠다 표명
   

대기업 SSM 광주지역 입점과 관련 중소상인 살리기 광주 네트워크가 이부 대기업의 입장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중소상인네트워크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월 30일, 삼성테스코측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보낸 북구 대형마트 입점계획사실에 여부를 묻는 공문에 대한 공식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공문에서 "대형마트 입점계획 관련하여 '당사는 대곡동 대형마트 입점계획 사실이 없으며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점과 'SSM출점보류의미'와 관련하여 유통법 상생법을위반하지 않고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소상인네트워크측이 소개했다.

또 광주시가 대형유통업체 5곳에 보낸 공문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삼성테스코측만 답신을 보내왔을 뿐 롯데마트, 롯데슈퍼, 이마트는 아직 답신을 보내지 않아 입점계획에 대한 의혹을 스스로 사고 있다고 중소상인들이 불만을 보이고 있다. 

이들 상인들은 "그동안 입점의혹을 받아왔던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공식 답변을 보내옴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측의 입장표명이 빨리 나와야 입점의혹공방의 결말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소상인네트워크는 "두 업체가 빠른 시일안에 광주시민의 공식질의에 책임있는 답변을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더이상 뒤로 숨지말고 지역사회에 나와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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