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협회] 2009년 전국 116개 일간지 발행부수 발표
조선 185만, 중앙 131만, 동아 129만부 경향 29만여부 발행
광주일보 4만5천, 전남일보 3만1천, 광주드림 1만4천부 발행
한국ABC협회(회장 민병준)은 29일 전국 116개 일간신문사의 2009년도 발행부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7월~12월까지의 6개월간 부수와 월별 평균부수를 산출해낸 것으로 1989년 한국ABC협회가 창립된 이래 전국일간지의 발행. 발송부수를 동시에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ABC협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일간지 34개사 중 조선일보는 지난해 하루 평균1,844,783부를 발행해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기록했다. 또 중앙일보가 1,309,568부, 동아일보가 1,289,973부를 발행해 그 뒤를 이었다. 또 한겨레는 281,814부, 경향신문은 292,721부를 발행했으며 세계일보는 85,456부를 발행해 전국일간지 중 발행부수가 가장 적은 곳으로 나타났다.
11개 매체가 등록한 광주. 전남지역 일간지 중 광주일보가 44,896부, 전남일보 31,073부, 광주매일신문 15,600부, 광주드림이 14,344부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 광주. 전남지역 일간지는 수 천부 정도를 발행하는 수준이었다.
ABC협회는 지난 2월부터 11월 중순까지 140개 일간지에 대한 정기 공사를 실시 이중 116개사에 대해 지난 24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받았다. 나머지 24개 사에 대해서는 다음 달 7일 2차 공사를 실시 같은 달 중순경 1,2차 인증결과를 모두 수록한 공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ABC협회(www.kabc.or.kr)란 신문. 잡지. 웹사이트 등 매체량 공사기구(Audit Bureau of Circulations)의 약자로 신문. 잡지. 뉴미디어 등 매체사에서 자발적으로 제출한 부수 및 수용자 크기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실사. 확인해 이를 공개한다. ABC협회는 사단법인이지만 국고지원을 받고 문화관광체육부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