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광주지사(지사장 조진현)는 19일  '투명사회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김범태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대표를 초청해 광주공항 회의실에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김 대표는 "사회전반에 걸쳐 ‘반부패’ ‘투명성 확보’에 대한 요구는 계속돼 오고 있지만 부정과 부패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부패 인식지수(CPI)는 하위수준'이라고 밝히면서 우리사회는 부패방지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사회 개개인이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투명화 운동의 방향은 국민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며 "투명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한 사회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반부패 척결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과 함께 일회성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이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지사장은 “지속 가능한 반부패 시스템 구축과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공항내 각 부문의 부패예방 및 투명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우리공항과 청렴협약을 체결한 당사자들 간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협약 이행의 점검·평가·확산 등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광주공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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