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 강진청자 순회전... 16~21일까지

▲ 고봉도예 청자멜론형주자.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 국내 순회전이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강진청자는 도자기 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 일본 순회전, 미국 순회전, 유럽 순회전, 남미순회전 등 해외 전시를 통해 예술성과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 강진청자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수도권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 다산요 청자상감천학문매병.

▲ 영랑요 청자상감용호문매, 주병.

이번 전시 및 판매 행사는 관요인 강진청자박물관과 25명의 개인요 작가들이 제작한 국보 재현 대표작 및 서양의 디자인 감각을 청자에 접목 시킨 현대작품 등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은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 50여 점을 선보인다.

출품되는 작품은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국보 제68호), 청자과형화병 (국보 제94호), 청자상감운학국화문합 (국보 제 220호), 청자투각칠보문향로 (국보 제95호), 청자사자유개향로 (국보 제60호), 청자역상감모란당초문표형주자 (국보 제116호), 청자비룡형주자 (국보 제61호), 청자구형주자 (국보 제452호) 등을 재현한 작품이다.

▲ 탐진요 청자철채상감삼엽문호.

고려 청자가 활발하게 재현되고 있는 강진에는 옛 가마터 중 200여 개의 가마터가 현존해 있고, 태토, 연료, 수질, 기후 등 적합한 조건으로 현재까지 청자의 집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기술과 아름다움의 극치로 표현된 비색상감무늬를 감상해 볼 수 있겠다. 전시된 작품은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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