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 이기우)은 국어사랑 생활화를 위한 초등학생용 장학자료 '우리말 지킴이되기 다섯고개' 를 발간해 4,5학년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 이기우)은 '우리말 지킴이 되기 다섯고개' 국어사랑 실천 장학자료를 발간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29,000여 명을 대상으로 배부하여 우리말과 글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국어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말 지킴이되기 다섯고개'는 잘못된 인터넷 언어와, 범람하는 외래 합성어, 거친 비속어 등으로 왜곡되고 비뚤어진 학생들의 국어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우리말 지킴이가 완수하여야 할 다섯고개를 제시했다.

우리말 지킴이가 넘어야 할 다섯고개는 표준발음법에 따라 바르게 읽고 말하는 발음고개, 우리말의 어원을 알고 외래어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바른 우리말을 알아보는 낱말고개, 일상에서 자주 틀리기 쉬운 말을 비교해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맞춤법고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고 사용해보는 고유어고개,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고개다.

또한, 상황에 맞게 구사하는 언어 사용법, 그리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한 예시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마지막 장에는 다섯고개를 모두 완수한 학생이 우리말 지킴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흥미와 도전감을 가질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기우 교육장은 "장학자료를 발간하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낱말의 개념과 정확한 사용례를 익혀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양있고 아름다운 국어사랑 실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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