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의원 역점추진사업 내년 100억 국비지원, 향후 5년간 총사업비 1,871억

김재균 의원(광주 북을. 민주당)은 광주시의 전략 육성산업 인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육성’사업이 지난 24일 정부의 예비 타 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장 내년에 광주의 클린디젤자동차 핵심 부품산업 육성사업에는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향후 5년간(2011년~2015년) 총사업비 1,871 억원(국비 1,283억원, 지방비 366억원, 민자 222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디젤 자동차는 배출가스를 현저히 줄이면서 동급 휘발유차량 보다 효율이 높아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2014년 부터는 유럽 주요국(27개국)에 클린 디젤자동차의 배출기준 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수출 자체가 불가능하여 자동차 수출이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또한 최근 CNG 버스 폭발로 불안해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체 수단으로 클린 디젤자동차가 각광 받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면, 클린 디젤자동 차는 안전성까지 겸비한 최적의 미래형 자동차로 부각될 것으로 보임인다

김 의원은 올해 예산을 편성하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예 비타당성 조사비용 5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에서 클린디젤 포럼을 개최한 바도 있다.

김 의원은 “클린디젤 부품산업 육성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효 과가 12조 2천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 8천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 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진곡산업단지 안에 자동차부품전용단지 를 조성할 것이고, 정부와 광주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원 등 이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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