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감사관제 확대 운영

광주시는 민선5기 자율적인 시민참여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는 시민감사관제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참가인원과 감사대상, 활동 영역 등을 확대키로 하고, 기존 운영해온 30명의 시민감사관 이외에 인원을 대폭 늘려 감사대상 기관별로 매회 감사 참여 희망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감사대상 기관은 자치구를 포함한 시 산하 공사․공단까지로 확대하고, 시민불편사항 등 기존 모니터링, 단순한 제보, 건의 등 활동 영역은 현장감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만19세 이상 광주시민이며, 감사실시 20일전부터 시 홈페이지와 수감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해 감사대상 기관별 시민감사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먼저 오는 9월6일 실시하는 광산구 종합감사에서부터 시민감사관제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광산구청 종합감사에 참여할 시민감사관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19세 이상 광주시민으로서, 신청방법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 게제된 신청서 작성하여 인터넷(www. gwangju. go. kr)으로 접수하거나, 시본청 감사관실(전화 062-613-2212, 팩스 062,613-2219)이나, 광산구청 기획감사실(062-960-8040, 팩스 062- 960- 8029)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감사관제 확대로 많은 시민이 감사에 참여해 행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가치로 구현할 수 있는 감사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감사관제도는 지방자치시대의 자율성, 책임성이 강조되면서 시민들의 행정참여 욕구 증대와 시정감시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30명의 시민감사관을 위촉하여 시민불편사항 제보, 자치구 감사 등에 참여하는 등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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