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시장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시장 안에서 상인웃음건강교실, 덤으로 배우는 문화교실, 하하라이브투맨쇼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민들에게 문화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등시장 씨름대회와 국악 한마당 공연이 열려 무등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무등하하시장PM단(PM 박시훈), 무등시장 상인회(회장 황인술)이 협력하여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한국의 고유한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대회 중간에는 광주광역시 예총과 국악협회의 남도민요, 관객과 함께하는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져 대회 참가자들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을 더해 줄 것이다.

무등시장 씨름대회는 20일(금) 오후 4시부터 6시 무등시장 공영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20세 이상 성인 남녀 각 2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 가능하다. 경기는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토너먼트로 장사를 선발한다. 장사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부상되며, 참가선수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19일까지 무등시장 상인회를 통해 신청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070-4045-13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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