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10년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육군 31사단은 광주광역시청과 전남도청에서 통합방위지휘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민ㆍ관ㆍ군ㆍ경의 통합된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광주ㆍ전남지역 56,000여 명의 예비군들이 향방동원된 가운데 400여 개소에서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G-20재무차관회의와 11월 G-20정상회의, 전남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UFG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1사단 관계자는 “이번 UFG연습을 통해 테러대비테세를 확립하고 민ㆍ관ㆍ군ㆍ경의 통방방위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국가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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