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별관] 광주시의회, "문제해결" 피력
[옛 전남도청 별관] 광주시의회, "문제해결" 피력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0.08.09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별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
9일 오후 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옛 전남도청 방문


최근 정부의 옛 전남도청 별관 부분철거 방침 발표와 지역여론의 반발, 그리고 신재민 문화부 장관 임명 등이 잇따른 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의장단(의장 윤봉근)이  9일 오후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해결의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별관을 찾은 윤봉근 의장은 "2010년 건립예정이었던 문화전당은 랜드마크 논쟁과 별관문제로 2014년으로 지연되었다"며 "최근 또다시 도청별관 보전방안 문제로 추진단과 시도민 대책위원회등의 이견으로 문화의 전당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 광주시의회(의장 윤봉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이 9일 옛 전남도청별관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

이어 윤 의장은 "시민의 눈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시의회가 직접 나서 시의회의 역할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철거를 두고 찬반갈등이 아닌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해결을 강조했다.

이번 광주시의회 의장단의 옛 전남도청 별관 현장방문은 최근 5.18사적지원형보존을 위한 시도민 대책위원회의 입장발표에 대한 현장 확인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라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장과 정현애 부의장, 이은방 부의장, 이춘문 운영위원장, 김영남 행정자치위원장, 문상필 환경복지위원장, 조영표 산업건설위원장, 정희곤 교육위원장, 손재홍 문화수도특별위원장 등 9명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시의회의 현장방문은 한 때 강운태 광주시장이 시의회와 5월단체 등을 만나 이른바 '부분철거 불가피론'을  강조한것을 두고 윤 의장이 폐회사에서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지적한 바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단장 이병훈)의 별관 부분철거 방침(별관 54미터 중 왼쪽부터 24미터 철거)발표 이후 일부 시민사회단체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별관 보존운동을 펼쳐온 '5.18사적지 원형보존을 위한 시도민대책위'는 이른바 '게이트안'인 "오월의 문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지역의 각계각층 원로와 시민사회와 신중한 논의를 거쳐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시의회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별관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