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용봉점’과 ‘광주인권영화제’가 함께하는 7월 별책부록 영화관이 찾아 온다.

<별책부록영화관>은 그동안 인권, 공정무역, 대안가족, 애니메이션, 해외인권문제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로 관객을 만나왔다.

7월 상영작은 다큐멘터리 <쿠바의 연인>이다. 쿠바로 여행을 간 감독이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진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 쿠바의 문화적 차이, 쿠바의 경제 현실, 문화 그리고 국적과 피부 색깔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선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 별책부록영화관 제공.

쿠바의 연인
정호현/2009/다큐멘터리/93분


이 영화는 디자인과 대학생인 쿠바 청년과 다큐멘터리 감독인 한국여성이 둘이 함께 살아갈 곳을 찾은 이야기다. 춤과 음악, 체 게바라, 유기농업, 도시농업 거기에 공짜교육,공짜의료로 유명한 쿠바 속으로 들어가 살아보면서 쿠바사회의 실제모습을 차근차근 관찰한다. 지구상의 천국일지도 모르는 쿠바, 사람 살만한 곳인가? 또 쿠바 청년이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한국이 폭탄머리 흑인에게 살만한 곳인지 직접 타진해본다.


*일시: 7월 29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용봉점
*상영료: 4천원(동반 3천원)
*문 의 : 신예정(062-514-8975, 010-3173-7960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용봉점) / 임경연 (062-529-7576, 010-2626-2684 광주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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