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행사 참석 예정

무등산 옛길1․2구간에 이어 오는 24일 3구간이 개방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방행사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유관단체장, 산악회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10시30분 충장사 광장에서 장원삼거리~덕봉~충장사~가사문화권까지 이어지는 무등산 옛길 3구간(11.3㎞)을 개방하고, 충장사에서 환벽당까지 걷기 행사(약2시간 소요)를 실시할 계획이다. 

걷기 행사가 열리는 충장사에는 시내버스 1187번(산수오거리에서 25분 간격)과 187번(산수오거리에서 60분 간격)이 운행되며, 되돌아올 때는 가사문화권 환벽당 입구에서 187번을 승차하면 된다.

이 날 무등산 옛길 3구간 걷기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간단한 음료와 소정의 기념품(스카프), 깃발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1․2구간은 차도에서 가까운 평탄한 길인 반면, 옛길 3구간은 산길을 걷는 느낌과 무등산의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동시에 느끼면서 가사문화권까지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복원됐다.

공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가사문화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지만 도심에서 걸어서 정자문화와 역사유적지를 체험하며 탐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앞으로 문화와 역사 탐방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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