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설교통국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중국선수단과 자매결연을 통해 격려와 광주의 따뜻한 인심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시 건설교통국은 지난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국팀의 경기가 있는 날은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경기가 없는 날은 숙소를 찾아가 격려하는 등 선전을 당부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탄잉(TANING) 중국 선수단장은 광주시의 관심과 방문에 “광주시는 시민들이 살기에 편리해 보이고 거리가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친절한 시민들이 매우 인상깊은 도시다”고 답하고 중국선수들이 서명한 중국핸드볼협회 패넌트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중국팀은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와 예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시 건설교통국은 이 경기도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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