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관내 19개 읍면동 순방
“격식과 의전 탈피해서 진솔한 대화로 주민 애로사항 청취 해결 노력”

임성훈 나주시장이 20일부터 금천면과 산포면을 시작으로 관내 19개 읍 ․ 면 ․ 동 순방에 나서면서 ‘소통과 화합, 현장행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임시장의 이번 초도순방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소통과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했다.

▲ 임성훈 나주시장이 20일 오후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 주민들과의 열린 대화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나주시 제공
또 각 읍면동의 역점시책과 현안사항을 듣고 주요사업장을 방문, 예측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임시장은 이날 오후 첫 방문지인 금천면에서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해서 적절한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직능 분야별로 열린 만남, 격의 없는 대화를 가져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과의 열린대화에 참석한 주민들도 “시장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에 나서는 노력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시장과 공직자들이 나주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맞춰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순방을 준비한 이민관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격식과 의전에 얽매여 참석 주민들이 어려움을 감내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순방은 지역주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시정목표를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희망 나주’ 로 정했으며 시정방침으로는 상식이 통하는 소통행정, 희망 가득한 일자리 창출,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 꿈을 심는 교육 ․ 복지, 찬란한 역사문화, 다시 찾는 나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나주발전의 전기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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