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11개월만에 준공 
지상 10층 규모 객실 44실․레스토랑․소회의실 갖춰


여수시가 지난해 3월 관광숙박시설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나르샤관광호텔(대표 최무경)이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에는 김충석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부원찬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강평길 해양경찰서장, 음두호 여수소방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르샤관광호텔은 여수시 학동 선소 해변 앞 용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에 객실 44실과 레스토랑, 소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약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나르샤관광호텔 건립 사업은 박람회 개최에 따른 숙박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여수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 국토해양부에 박람회 지원시설 구역지정을 신청하여 지난 6월 10인 박람회지원시설로 지정 고시된 사업이다.

나르샤관광호텔 최무경 대표는 “객실은 여타 특급호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인테리어의 도입으로 여수 최고의 호텔이 될 준비가 되어있다”며 “세계박람회 지원시설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에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지난해 9월 공사에 착공하여 11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면서 “최단 시일에 관광 숙박분야 투자를 실현시킨 첫번째 사례로 앞으로 관광숙박시설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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