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노회찬 및 광주시장 후보들 공동 유세 예정
“단일후보 오병윤의 승리, 2012년 정권교체의 신호탄”

광주 남구가 초박빙 접전으로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야4당·시민사회 단일후보 오병윤 공동선거운동본부가 지지세 확대에 주력하며 대세론 확산에 나섰다. 

20일 진보신당이 주말 노회찬 대표의 광주 남구 지원 유세를 결정한데 이어, 정찬용·윤난실·장원섭 등 6·2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들이 이번 주 공동 유세를 펼치기로 결정했다.
 
중앙당 차원의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권영길 국회의원이 오늘부터 1박 2일간 경로당, 상가 등 골목을 누비며 대면 접촉을 벌였고, 홍희덕 국회의원은 20일 광주를 방문해 기아자동차, 화물연대 등을 순회하며 노동자 계급투표를 호소했다. 이정희 대표, 강기갑 전 대표 등 지도부도 이번 주 광주 남구에서 총력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야4당·시민사회 오병윤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은 “비민주당 단일후보 오병윤 후보의 승리는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며,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중대한 사변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여 광주 시민의 열망인 정권교체의 희망을 전국에 전파하고 80년 광주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오병윤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은 내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선거 막바지 전략 및 활동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오병윤 후보는 내일부터 진행될 방송토론회 등을 통해 광주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호소하고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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