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광주시당, 오병윤 광주남구 후보 선거공식 참여 
"민노당, 고용 교육 복지 등 진보대연합의 길에 복무해야"

광주남구 보궐선거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오병윤 후보측 선거조직이 점차 늘고 있다.  

진보신당 광주시당이 7.28 광주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야4당 및 시민사회단체 단일후보로 나선 오병윤선거에 공식참여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주의에 기생한 민주당 일당독점의 정치권력이 양산한 ‘담합의 정치’, ‘맹목적 권력추구의 정치’ 그리고 ‘시민위에 군림하는 오만한 정치’를 끝장내기 위해 지난 지방선거부터 일관되게 주장해 온 비민주 선거연대의 입장에서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역시 비민주연합을 통한 선거참여를 확인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진보신당은 또 "이번 7.28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과 함께 한국사회의 미래를 책임져 나갈 진보진영의 단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은 ‘묻지마 반MB’를 넘어 고용, 주거, 교육, 건강, 노후와 같은 민생문제를 중심으로 반신자유주의 진보대연합의 길에 복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진보신당 광주시당은 '오병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윤난실 시당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오병윤 후보의 당선과 남구 구민, 나아가 광주시민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진보신당광주시당이 오 후보 선거대책위에 공식참여하기로 하면서 광주 남구 보궐선거는 민주당과 비민주당의 대결이 각축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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