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완 민주당 광주남구 후보
7.28 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체 여론조사를 놓고 민주당과 민노당이 서로 우세를 주장하는 등 선거중반 양측의 대결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민주당 장병완 후보측은 자체여론조사 결과 민노당 오병윤 후보를 7.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완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19세 이상 남구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 후보가 39.3%로, 31.9%에 그친 민노당 오 후보를 7.4%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장 후보는 “선거 전에 뒤늦게 뛰어들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결과 오차 범위를 벗어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남구민들은 정치 투쟁보다는 지역을 발전시킬 능력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주)데일리 리서치가 자동전화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3.1P이다.

이처럼 양 후보진영은 밑바닥 지지여론을 놓고 양보 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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