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노동청(정순호 청장)은 제43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를 맞이해 산재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업주 및 안전보건관계자 등 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중 전남 광양시에 소재한 (주)광희(대표이사 송병원)의 경우 금속제련업체로써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자율 안전점검 실시 및 불티 비산으로 인한 화상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슬라브 자동절단기계를 도입하여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6,500일동안 연속 무재해(19배 달성)를 달성하여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주)호남샤니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정명철은 1999년 12월 입사이후 10년동안 작업장내 안전전광판을 통해 유해․위험작업시 주의사항 또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실시간 화면으로 전송하는 등 아차사고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노사와 함께하는 분기별 노사협의회 개최, 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등 사업장 안전보건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유진건설(주) 국도23호선영광-대산확장공사 황귀석 현장소장 등 6명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순호 광주지방노동청장은 "명예로운 상을 수상한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사업장 안전보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영세소규모 사업장 및 사망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 등 산재취약 부문 산재예방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위험요인 자기관리 사업 확산을 통해 노사 자율의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는 물론 노사와 안전보건 관계자 모두가 적극 협력하고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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