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유 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모교인 조선대학교를 방문, "취업 문제는 국가가 부담해야 할 최소한의 책무”라며, “국가 차원에서 지방대 취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한국은행의 발표에 의하면 10억을 투자했을 때 토목에서는 16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반면 보건·복지·교육 등 사회적서비스에서는 25개의 일자리가 나오는데, 이명박 정부는 22조가 넘는 막대한 예산을 4대강 사업에 매달리는 등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기관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되는데 거꾸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학생들과 취업상 애로점을 함께 한 고 후보는 “국가와 지자체는 지역경제의 세원인 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야하며 해당 기업이 지방대 출신을 일정 비율 의무고용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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