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회사 출범후 첫 주주총회 열어 

주식회사 광주시민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박흥석)이 자본금 확대를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시민주 공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열린 총회에서는 발기인 20명이 참가해 창단 자본금 9천만원(18,100주)을 마련하고 정관을 확정,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를 선임했다. 

27일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1차 임시 주주총회 및 제2차 이사회에서는 자본금 확대를 위해 발기인 총회에서 확정한 주식총수 72,400주를 1,000만주로 확대하는 정관을 변경하고, 시민주 공모 수단인 신주 발행을 결의하게 된다. 

시는 우선 2010년 남아공월드컵 한국1차전이 열리는 시점을 시민 열기 확산과 축구 붐 조성의 적기라고 보고 6월12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청약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어 시민주 공모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6월부터 12월까지 시민주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후원금 모금과 스폰서 영입에 나서 시민의 힘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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