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3일간 원서 접수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시험 거쳐 8명 채용

광주시 북구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취업난 속에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 일정을 발표해 벌써부터 그 경쟁률이 주목되고 있다.

북구는 상반기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환경미화원의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오는 6월 7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3일부터 원서를 교부하고 최종적으로 8명을 선발하며 7월 1일부터 임용․배치된다.

응시자격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 58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여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기타 법령에 따른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자는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남자는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받은 자이어야 한다.

선발절차는 1차 선류전형과 2차 체력검정, 3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체력검정을 실시해 환경미화원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초체력을 측정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또 체력검정 결과는 면접시험 기회만 부여할 뿐 최종합격자 결정점수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응시원서 접수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서류전형, 체력검정,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점수(40점)와 면접시험점수(60점)를 합산하여 고득점자순으로 결정하며 동점자는 연장자를 우선하여 선발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환경미화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실시된 북구 환경미화원 모집에서는 3명 채용에 108명의 지원자가 몰려 3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