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 ‘발반사 요법’ 강의
송원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발마사지 실습 병행


광주 남구는 26일 오후 2시 구청 회의실에서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좋은 발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 된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가족, 주민을 대상으로 임진주 송원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의 ‘발반사 요법’ 강의에 이어 송원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 30여명이 직접 참여자에게 발마사지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진주 교수는 “만성질환자는 매일 자신의 발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당뇨병 질환자는 상처가 나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발을 확인하는 것이 발 관리의 첫 번째 방법이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합병증은 ‘당뇨병 발’이다”며 “당뇨병의 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혈당 관리와 올바른 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남구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에 매월 ‘건강지킴이 교실’을 열고 있다.
건강지킴이 교실은 고혈압, 당뇨병등 환자가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 ‘만성질환 건강지킴이 교실’은 ‘저항운동과 순환운동’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동신대 김수근 운동처방학과 교수가 진행 한다.

한편, 남구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신나는 인생! 생생 건강교실’ 운동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저염식 조리교실, 당뇨시식회 등의 다양한 질병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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