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령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2010 가정의 날대통령상 표창

여성가족부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한 2010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주시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최선령(56) 센터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정책 현장에서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한 유공자 46명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최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 통합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공동체 통합 활동에 기여하고, 가정폭력 예방 및 치료사업을 실시해 가정폭력 없는 건강가정을 육성하고 전문 가족치료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로가 인정됐다. 

최 센터장은 지난 1984년 2월부터 광주YWCA 이사, 청소년부 위원장, 1990년 광주여성의전화 창설에 기여해 상임대표를 역임하는 등 가정폭력, 성폭력상담 등 여성복지분야에서 헌신했다. 

또한 1997년 열린가족복지연구소를 개소해 전문가족상담, 가족복지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2006년 동구에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가정의 날은 2005년부터 건강가정기본법에서 5월15일을 지정하고 있다. 이는 제44차 UN총회에서 1994년을 세계가정의 해로 선언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1994년부터 가정의 달 기념행사 및 유공자 포상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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