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니버시아드 성공 위한 마케팅 전략 모색 
2015광주U대회 조직위, 14일 마케팅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2015광주유니버시아드가 성공하려면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광주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하여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조직위원회는 매월 1회 마케팅 전문가 강연을 통해 스포츠 산업 현장의 트랜드를 익히고 대회 마케팅을 위한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강연에는 조직위 직원을 비롯, 광주시와 유관기관 스포츠 담당자들이 참석, 최신 스포츠 마케팅기법을 배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강좌는 14일 오전 10시 조직위원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호문 목포대 교수가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광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역대 대회와 다른 유니버시아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TV중계권, 스폰서십, 라이센싱 등 대회 마케팅 프로그램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전 교수는 지역 스포츠 산업을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온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로 현재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 상임 이사, F1 정책실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스포츠 산업 개발을 위한 협동모델과 스포츠 현장 연구 등에 관한 논문 100여편 이상을 국내외 전문 학회지에 발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기도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의 유무형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특별한 흥행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회 준비 원년인 올해는 타 대회를 벤치마킹함과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차례 스폰서십, 라이센싱 등 스포츠 마케팅의 세부 분야로 나눠 국내외 마케팅 전문가 초청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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