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역사와 문화 체험의 자리 마련

전남지방경찰청은  12일 명예경찰소년단 대표단원 82명을 초청하여 태안사 경찰전적지 등 곡성군 일원에서 역사와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전남경찰청이 주관,각 학교별 명예경찰소년단 대표들을 초청, 격려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가한 단원들은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 경찰충혼탑에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경찰관들의 호국정신을 되돌아보고, 섬진강문화학교의 독도사진전을 관람하면서 우리 땅인 독도에 대해 바로 알기 시간을 갖은 후, 오후에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에 탑승하며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지원하는 초등학교 내의 또래선도 그룹으로, 인성과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경찰서장이 단원으로 위촉하였다

전남지방경찰청 관내 21개 경찰서에 총 105개 학교, 1,086명의 명예경찰소년단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이들은 경찰서별로 경찰체험, 교통정리와 폭력예방을 위한 선도활동, 독거노인․불우시설 방문 봉사활동, 여름방학 중 심신수련 캠프 등에 참가하게 되고, 연말에는 1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여 우수 소년단과 단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된다. 

지난 2009년에는 강진군 성전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15명이 경찰청 주관 평가 결과 전국 1위 소년단으로 선정되어,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단원 전원이 12. 16 ~ 18까지 2박3일간의 국토순례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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