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은 12일 5.18민주화운동 제30주년을 앞두고 5.18 민주유공자 유족 윤석동씨 등 4명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위로․격려하였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 “고” 윤상원 열사의 부친이신 윤석동씨는 자식을 잃은 뒤 겪어야 했던 절절한 아픔을 담담히 이야기 하시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아들이 옳은 일을 했다는 믿음과 함께 5월 광주의 정신이 현재에 되살려지는데 보훈처가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고,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윤옹의 손을 꼭 잡고 "훌륭한 인물인데 고인이 되어 안타깝다. 가슴에 묻은 열사는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초석이 됐다"며 위로했다.

고 “윤상원”열사는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던 중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에 의해 복부에 총상을 입고 서른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셨으며 2004년 전기합선으로 윤열사 생가가 화재로 소실되어 2005년 광주지방보훈청과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의 협력으로 생가 복원이 이루어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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