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0주년 기념 콘서트 퍼포먼스
아르토 린제이 ‘새로운 꽃, 새로운 법’
11일 오후 6시 전남대 대강당


세계적인 실험 음악가이자 행위예술가인 아르토 린제이의 콘서트 퍼포먼스가 11일 오후 6시 전남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전 ‘오월의 꽃’ 개막을 축하하고 광주정신에 대한 재조명과 이슈화를 위해 5월 행사위원회, 광주시립미술관과 함께 아르토 린제이를 초청, ‘새로운 꽃, 새로운 법’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르토 린제이는 브라질의 카니발에서 퍼레이드와 이벤트에 대한 영감을 얻어 베니스비엔날레와 뉴욕 타임스 스퀘어 등에서 공연과 퍼레이드가 가미된 콘서트 퍼포먼스를 개최해 명성을 얻었다.

공연은 아르토 린제이(기타, 보컬)와 그의 동료들인 밀빈 깁스제임스 허트등 6명과 광주여대 무용과 학생 및 호남대 다매체영상학과 학생, 전문배우 등 80명이 참여한다.

아르토 린제이는 “세상 일에는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게 하는 여러 순간들이 있다. 80년 5월의 광주를 직접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 때 일어났던 일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장의 상하좌우를 뒤집을 것”이라며 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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