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제 38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 도 및 232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도가 높고 효율성과 창의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동구의 ‘행복한 노후맞이 어르신 만성질환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가 2007년부터 전남대학교 병원과 공동으로 시행해온 ‘어르신 만성질환 스크리닝 프로그램’은 그동안 7,0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어르신 만성질환 스크리닝 프로그램’이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과 치매 어르신 은빛노후관리사업에서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유소견자 사후관리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사전, 사후로 관리하는 최고의 안전장치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 취약점에 더 가까이 다가가 질병을 예방하고, 사후에도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내실있는 공공의료시스템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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