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노인요양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32개소 대상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광주시 북구(구청장 권한대행 이홍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이 주로 생활하는 복지,요양시설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각종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관내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대해 소방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상대적으로 안전부분에 취약한 노인복지요양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갈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요양시설 14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18개소 등 총 3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실태 및 화기사용시설 상태 등을 특별 점검하는 한편, 전기 및 화기사용시 안전수칙과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 피난․방화, 전기 및 가스안전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소화기비치여부 및 상태, 자동화재탐지설비 상태, 비상구 유도등 점등상태, 피난시설 확보여부 등 총 48개 체크리스트 목록에 따라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하고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홍의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노인과 장애인은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해 특별한 보호와 관리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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