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이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들어 3월까지 축산물 등 1,800건에 대해 동물약품 잔류 여부, 미생물 오염도 및 축산물 가공품의 성분규격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축산물이 없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햄,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 우유, 발효유를 포함한 유가공품 등 1,800건에 대해 도축에서부터 가공, 유통단계까지 과정에서 진행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정기적인 수거검사를 통해 한우의 둔갑판매 여부 및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축산물의 내성균 오염을 줄이기 위해 축산물 내성균검사를 확대(162건)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먹을거리를 통한 식중독 사고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정과 식당 등 최종 소비단계에서 위생적으로 취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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