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토박이 인재 육성을 위해 ‘내 고장 사랑이 장학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내 고장 사랑이 장학제도는 시.군내 초.중.고 진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현재 운영중인 전남교육 장학회의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점차적으로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을 확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남지역은 전남형 전원학교, 돌봄학교, 기숙형공립고교 등이 운영되고 있고, 이 장학제도가 시행될 경우 지역 우수인재 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전남도교육감으로 재직 중 이던 지난 2004년 (재)전남교육장학회를 출범시켜, 지난해 말 기준 40여 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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