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위촉 행사 실시 
‘후배들과의 대화’,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첫 활동


한류스타 조인성씨가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병무청(청장 朴鐘炟)은 26일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지난 해 4월 공군에 자원입대해 군 복무 중인 조인성씨를 제7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26일 오전 박종달 병무청장이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인성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 관계자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조인성씨의 모범적인 군 생활을 보며 젊은이들 사이에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병무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종달 청장은 이날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인성씨에게 “병무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가를 위한 젊은이들의 성실한 병역이행이 진정으로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일임을 우리사회에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인성씨는 “앞으로 비록 작은 역할이겠지만 달라진 병무행정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병역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병무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 조인성씨는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후배들에게 자신의 군 복무 경험을 말해주고 연예활동에 대한 후배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 하는 등 병무홍보대사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조인성씨는 1998년 연예계에 데뷔한 후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을 쏘다’, ‘비열한 거리’ 등 수 많은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여, 2000년 KBS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 2004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 연기상, 2006년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주연상 등 많은 수상 경력과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1년 5월 전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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