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범시민지원단’운영
 전체 자문위원회 등 70여명 구성


광주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지원할 범시민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관련해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지난 1년3개월 동안 지연된 문화전당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범시민지원단’을 오는 3월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범시민지원단은 범시민 차원의 지원 조직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전체 자문위원회 20명과 민주평화교류지원분과, 문화창조정보지원분과, 공연예술지원분과, 어린이지식문화지원분과 등 12명씩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등 모두 70여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범시민지원단에는 지역 기관단체 대표,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세계적인 문화복합시설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할 수 있도록 오는 2014년 개관하기 전까지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문화전당 운영체계와 각 원별 콘텐츠 구축 등에 대해 수시로 회의를 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광주시민과 광주시, 문화부 간 원활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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