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풀뿌리 지방자치 말살의 주범...심판받을 것" 혹평해
"한나라당과 같은 제 밥그릇 챙기기 위해 민주주의 내버렸다"


▲ 장원섭 민주노동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장원섭 민주노동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의 4인선거구 쪼개기 결정에 대해 "지방자치 15년 치욕의 날"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장 후보는 18일 오후 논평을 내고 "오늘은 지방자치 15년 치욕의 날"로 규정하며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광주시민, 제 정당시민사회단체와 함꼐 민주당의 독재정치 시도에 공동 대응할 것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받도록 할 것"이라 주장했다.

장 후보는 논평에서 "민주당이 4인 선거구를 쪼갠 것은 최소한의 양심을 쪼개버린 것이며, 민주당에 대한 최소한의 희망마저 쪼개버린 것"이라 개탄하며 "민주당은 풀뿌리 지방자치 말살의 주범이라는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같은 제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민주주의를 내버렸다"며 "경찰까지 동원해 반대 여론을 제압한 것은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는 다수당의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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