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사 임원·챔피언 우선 대상, 팀리더·일반직원은 4월 중순~10월까지
 
포스코패밀리가 연초부터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무부문 QSS(Quick Six Sigma) 현장체험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한 해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 제조혁신 활동의 근간인 QSS활동에 매진해 위기극복의 체력을 길러 준 현장직원들의 혁신정신을 이어 받아 ‘비전 2018’달성에 포스코패밀리가 한마음 한뜻의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사무부문 QSS 현장체험활동은 2007·200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되며, 참여대상은 포스코패밀리사 사무부문 임직원으로 총 2,100여 명이다.

포스코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임원 및 챔피언 247명을 대상으로 1월 말부터 2월 초 먼저 실시하고, 팀리더 및 일반직원은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QSS 현장체험활동은 포항과 광양 두 지역으로 나누어서 실시하는데, 광양제철소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한 패밀리사 임원 46명과, 부(실)장급 32명이 코크스공장 및 열연공장에서 설비를 닦으며 비지땀을 흘렸다.

이번 QSS 현장체험활동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현장 혁신활동의 진행상황 소개와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교육받은 뒤, 현장 마이머신 활동에 돌입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사무부문 임직원이 QSS활동을 펼칠 장소는 향후 업무적으로 긴밀한 협조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상 연관관계가 높은 곳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이번 활동은 사무부문 직원들이 현장 설비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설비에 대한 기본청소 중심으로 진행하고, 마이머신 활동 종료 하루 전 현장 부장·공장장·마스터와 함께 QSS활동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스코는 QSS 현장체험활동에 사용된 근무복·안전화 등을 깨끗이 세탁해 재활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원가절감 의식도 높일 예정이다.

*QSS(Quick Six Sigma) : 도요타의 경영혁신 기법인 TPS(Toyota Production System)의 Kaizen(개선)활동들을 포스코에 적합한 형태로 변화시킨 것으로써 전원이 참여하여 의식과 환경을 개선하는 '즉실천활동'과 각 분야의 개선 전문가가 참여하여 작업, 공정, 설비효율 등을 개선하는 'QSS과제'로 나눌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