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휘장사업자로 참여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2일 오후 3시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 위치한 조직위 사무실에서 현대해상과 공식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대해상의 공식후원사 참여는 조직위가 지난해 10월 13일 기업은행과 광주은행 컨소시움, 국민관광상품권을 공식후원사로 선정한 이후 세번째다. 현 정부 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를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경제상황과 투자손익에 민감한 금융사들이 발 빠르게 선점하고 나선 것이라고 여수엑스포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공식후원사 협약을 통해 현대해상은 박람회 준비 및 운영에 있어서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보험을 운용하게 되며, 박람회의 로고, 마스코트 및 공식후원사 명칭 등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다.

조직위는 지난해 4월 (주)이노션을 휘장사업 대행사로 선정하여 공식후원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 협약 및 5월에 개최되는 상해엑스포 등을 계기로 향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원사 유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석 조직위 위원장은 “여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사 참여 결정을 한 현대해상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역대 최고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과 강원순 홍보마케팅 본부장, 현대해상 서태창 대표이사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 (주)이노션 안건희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후원사의 권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93대전엑스포 이후 19년 만에 대한민국이 개최하는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리며, 100여개국이 참여하고 800여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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