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낙우회, 어려운 청소년에게 70만원 상당 도서문화상품권 전달

나주시 왕곡면 왕곡낙우회(회장 임영택. 51)는 매월 사무실 운영 경비를 절약해서 모은 비용으로 문화상품권을 마련,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신학기 학용품 구입에 보태 쓰도록 전달했다.

임영택 회장은 22일 왕곡면사무소에서 주정현 학생(영산포중학교 3학년) 등 7명에게 10만 원씩 7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울수록 청소년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면서 꿈을 이루어 가자”고 당부했다.

왕곡낙우회는 34명의 낙농가가 공동생산 공동출하를 위해 자생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경비를 최소화하고 소득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여 농촌지역 활력화와 고소득군 농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우한 청소년을 돕는 모범적인 단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