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계산리 상유(다무락 마을), 마산면 상사마을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


구례군(군수 서기동) 마산면 사도리 ‘상사마을’과 구례읍 계산리 ‘다무락마을’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다양하고 우수한 자원이 있는 농촌마을 정보제공을 위해 푸른농촌희망찾기 일환으로 올해 처음 '농촌마을 100선'을 마련했다.

▲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회관에서 ‘농촌마을 100선’ 지정패 현판식 장면. ⓒ구례군 제공

이번 선정은 공모에 참가한 전국 35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마을의 생태환경과 인물, 생활환경, 역사, 전통, 공동체의식 등 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도시민, 귀촌, 귀농인, 농업인 등 1천여명의 전화면접과 인터넷을 통한 의견수렴 과정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육성중인 구례읍 다무락 마을은 다양한 농촌체험상품과 특색있는 농촌관광사업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농촌자원을 활용한 주민소득 증대의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또, 마산면 상사마을은 지난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생활 체험관, 전시관 등 체험관광 기반시설 등을 마련하고, 금년도 ‘지리산 효 장수’ 권역사업에 선정돼 편리하고 안전한 농촌정주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된 2개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오방색의 전통적인 의미를 부여한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정책적으로 널리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9일 마산면 상사마을회관에서 지역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지정패 현판식을 갖고,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전 주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진 :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회관에서 ‘농촌마을 100선’ 지정패 현판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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