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여성직업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여성문화회관에서 관내 일반여성 55명을 대상으로 POP예쁜글씨, 홈패션, 한식조리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각 과정별로 전문강사를 위촉해 2~3개월 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교육이수 후에는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은 물론 자격증 취득, 취업 등으로 여성의 자립기반 및 사회참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OP예쁜글씨반 과정은 오는 12월 21일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식조리사 과정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홈패션 과정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실시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분야별로 중급반을 개설해 상반기 수강생들의 재참여율을 높였으며, 자격증 대비를 위해 이론보다는 실기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업 인기도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교육수강 후에는 여성회관에 배치된 취업설계사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촌지역 여성들의 인적자원 양성과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 개발은 물론 여성교양 프로그램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