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여행자><북극의 눈물> 개봉
<밀양><박하사탕>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첫 번째 영화 <여행자>
극장용 버전으로 재탄생한 명품 다큐 <북극의 눈물>
중년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와이드스크린특별전>(10/23~11/1)


▲ 광주극장 제공.
이창동 감독이 <여행자>의 초기 시나리오를 읽고 반해, 단번에 직접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여행자>는 한국계 프랑스인 우니 르콩트 감독의 데뷔작이자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아빠와 갑작스럽게 헤어진 후 낯선 곳에 남겨진 아홉 살 소녀의 첫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여행자>는 최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씨네키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고, 어제(25일) 폐막한 22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칸느,토론토,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특히 주인공 '진희'역을 맡은 김새론은 수줍음부터 무례함까지 완벽한 감정연기로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주인공의 작은 감정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섬세한 연출력,그리고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지면서 진한 여운을 남기는 <여행자>는 11월2일부터 만날 수 있다.

▲ 광주극장 제공.
'세계 극지의 해'를 맞아 기후변화로 인해 벼랑 끝으로 몰려가고 있는 북극의 광대한 자연과 그 자연속의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을 통해 우리 코앞에 닥친 지구 온난화라는 대재앙의 경고를 보여준 TV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은 2008년 12월 방영 당시 11.4%라는 다큐멘터리로서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욱 짜임새 있는 편집과 내레이션, 고화질 HD 화면과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보강 하여 극장판으로 개봉 되는 <북극의 눈물>은 방송으로 이미 시청한 관객일지라도 텔레비전과는 또 다른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완성도와 특유의 대중적 감수성으로 국내관객들이 어려운 환경문제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구 최대의 위기인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일 <북극의 눈물>은 11월2일부터 3일간 특별상영되며 영화의 관람을 원하는 개인,단체,동호회등 공동체 상영 신청도 받습니다.

<와이드스크린특별전>에 중년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관람으로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도로 3일간 관람한 200여명의 관객성향을 보더라도 타 영화에 비해 중년관객층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 날인 25일에는 100여명의 관객이 와이드스크린을 대표하는 고전명화들을 체험하기 위해 극장을 찾아 주었다.

과거영화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던 와이드스크린은 3D영화의 한 차원 높은 기술적 시도로 영화산업의 환경이 진일보한 현재에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영화보는 깊은 맛과 감흥을 선사 할 것입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석양의 무법자>등 와이드스크린의 대표작 10편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11월 1일까지 계속된다. / 광주극장 제공.

▲ 광주극장 제공.
여행자 A Brand New Life(2009.한국,프랑스.92분.12세)(11월2일~18일)
감독_우니 르콩트 ㅣ 출연_김새론,고아성,설경구,문성근,박명신

북극의 눈물 Tears in the Arctic(2009.한국.81분.전체)(11월2일~4일)
감독 _ 조문묵,허태정 ㅣ나레이션 _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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