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환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사가 대신 내주는 실손보험이 다음달부터 크게 바뀐다. 지금까지는 본인부담금의 100%를 보장해주었지만 이제는 90%까지만 보장해 준다. 하지만 100%전액 보장 받지 못한다고 아쉬워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예전에 보장 받지 못했던 치매, 한방(통원), 치과, 치질 등은 새롭게 보장 항목에 추가된다. 단 건강보험 적용(급여) 항목에 대해서만 보장된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 예를 들면  임플란트, 보약 등은 해당사항이 없다.

그리고 보험료는 기존의 100% 보장상품보다 10%정도 저렴해질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절대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실손의료보험을 두 회사에 가입했다면 보험금을각각 절반씩  받게 된다. 그러므로 혹 자신이 실손보험을 두 곳 이상 가입했다면 반드시 꼼꼼히 살펴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필요없는 지출이기 때문이다. 혹 자신이 실손 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아무 보험회사에나 '의료비 사전조회 동의서'를  신청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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