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 물을 산지에서 직송하여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광주 상무지구 전남농협 정기장터와 동구청 옆 KT광장에서 9월28일부터 30일까지 각각 3일간 씩 개최 한다.

농협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우수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농업인에게는 유통마진을 돌려드리는 물가안정과 농가소득을 동시에 달성 한다는 계획이다.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28일부터 30일까지 상무지구에서 농협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광주인
이에 따라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은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상무지구와 KT장터에서는 배를 비롯한 사과, 메론, 단감, 밤, 대추, 포도, 굴비, 햅쌀 등 풍성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축산물, 그리고 지역의 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농협은 추석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수요 증가 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 배포 및 기념품 제공 등 가격안정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전남지역 각 시군 37개소 에서도 자체적으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운영하며, 각 지역축협 판매장에서도 고기를 포함한 축산물을 10~2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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