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재)무등묘원과 함께 25일 망월시립묘역내 성묘할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에 대해 위령제를 열었다. 

망월시립묘역내 무연고 8,926기󰡐무등총󰡑과 4,915기󰡐일곡총은하남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공사과정에서 연고자가 없는 유골을 납골당에 보관하다 봉분을 만들고 비석과 상석이 설치됐다. 지난 2001년부터 광주시와 (재)무등묘원이 공동으로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안식을 기원하는 위령제를지내고 있다.

시는 제2시립묘지인 영락공원에서도 성묘객이 많이 모이는 추석 전날인 10월2일 오후3시 광주시도시공사, 효령영농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무연고 영령(5,239위)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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