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 고위험군 대상 ‘중풍예방 스트레스 해소교실’ 운영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고혈압, 당뇨 등 중풍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중풍예방 스트레스 해소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제까지 중풍은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에도 흔히 발생하고 병후에는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사람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이러한 중풍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 같지만 발병 전에 손발이 저리면서 두통이 오는 등 위험신호가 우리 몸에 나타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자들은 항상 몸 상태와 건강관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김희철 공중보건 한의사는 “뇌혈관 장애로 발생하는 중풍은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평소에 운동을 생활화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나주시노인복지관에서 중풍예방 스트레스 해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