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일부 국회의원의 시장자격론 등이 불거지면서 내년 지방선거 분위기가 예열 중인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이 지방정치 아카데미 워크숍을 갖는다.

3일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국회의원 김동철)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전남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지방정치 아카데미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번 워크샵은 지난 7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당의 제1기 지방정치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으로 2010년 지방선거 출마희망자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의 자질향상과 토론을 통한 소통의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동철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수강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며, 강남훈 한림대 교수의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문제와 해결방안’,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이해’, 위성부 시당 사무처장의 ‘뉴민주당 플랜 및 공직선거법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지방정치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특강을 듣는 외에 족구대회 등의 여가활동과 조별 분임토의 등을 통해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고, 출마 후보자들로서 정치현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도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및 자격론이 불거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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