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2시 디자인센터, 광산업 육성 2020 비전과 전략 구상

광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광산업 육성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Photonics 2020’ 용역 착수 보고회를 1일 오후2시 디자인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Photonics 2020’ 연구용역은 광산업 육성 10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분석하고 광산업 세계 TOP3 진입을 목표로 광산업 중․장기 발전 비전과 전략을 재설정하고, LED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광주를 LED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용역 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KIET)은 국내외 산업연구의 총본산으로, 광산업 시작 당시인 지난 2000년 광주광산업 타당성조사연구를 추진한 경험이 있다. 세계경제 환경에 부합한 산업발전 비전과 국가와 지역에 필요한 산업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국책연구기관이다.

용역기간은 지난 8월10일부터 오는 2010년 4월20일까지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10년간 광산업 육성 성과 분석 및 2020년까지 단계별 발전전략 제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한 광산업 발전 방안, LED산업 생산거점도시로서 위상제고 및 발전 방안, 광융복합산업 (광+의료, 광+조선, 광+IT, 광+자동차, 광+농생명 등) 추진방안, 광주 R&D 특구 지정시 광산업 전문특구로 발전 방향, 선도기업 유치․육성 등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방안, 광관련 연구․지원기관의 기능별 역할 정립 방안, 융합 녹색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향 등이다.

광주시는 지역실정에 부합한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광관련 연구․지원기관, 업체,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POOL을 구성‧운영해 연구용역에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Photonics 2020’ 용역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LED산업을 포함한 광산업의 발전 방안과 다양한 光 융․복합 산업을 제시해 초광역경제권 사업 기반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광주R&D 특구지정과 연계하고, 융합 녹색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정하게 되며, 결과보고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중요한 정책 기획 보고서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2020년까지 광산업을 비롯한 저탄소 녹색산업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