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광주지사(지사장 신준호)는 하계수송기간(18~8월16일까지)중 광주전남 서해지방 고객들의 맞춤여행과 여름철 피서객들을 위해서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날 수 있도록 정동진 환선굴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동진 기차여행은 광주역에서 이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7시4분에 출발하여 연중 해돋이 관광으로 널리 알려진 정동진역을 거쳐 강릉역에 다음날 새벽 3시56분에 도착한다. 곧바로 정동진 일대를 돌아본 후 토요일 강릉역에서 오후1시48분에 출발하여 광주역에는 저녁10시49분에 도착하는 임시여행 열차다.  

운행일정은 이달 24일, 25일, 31일, 다음달 1일, 7일, 8일, 14일, 15일 이며 정차역은 극락강역, 장성역 이다.

기차여행의 주요행선지는 정동진 해돋이와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통일공원, 망상해수욕장, 추암해수욕장, 환선굴, 천곡천연동굴 등이 있다. 

정동진 해돋이는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다. 또 망상해수욕장 : 전국 제1의 청정수역을 자랑하는 곳으로서 끝없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백사장이 백미이다. 

이어 추암해수욕장 : 동해안의 삼해금강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미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그리움이 베인 촛대바위 그리고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환선굴은 덕항산 산자락 해발800m 지점에서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석회동굴로 입구 폭30m, 높이20m, 총연장 6.2km(추정)으로 동양 최대의 동굴이다. 

천곡천연동굴 : 전국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고 4~5억년 전 태고의 신비와 갖가지 희귀석들이 분포하고 있는 천연 석회석 동굴로서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고 지구과학 현장체험장으로써 자리 잡고 있다.  

문의: 광주역(062-514-7788) 광주송정역(062-941-3278), 장성역(061-393-0588), 효천역(062-674-1188), 극락강역(062-951-7725), 서광주역(062-655-7788), 목포역(061-242-0510) 영업팀(062-605-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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